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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널뛰기’ 장세, 원인은 반도체?”…삼전·하닉, 지금이라도 살까 [투자360] | - Herald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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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21: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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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거래소 기관, 삼성전자 현대차 팔고 한미반도체 LIG넥스원 집중매수 - 핀포인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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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7 03:2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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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글로벌 빅테크… 삼전·하이닉스 ‘웃음꽃’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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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2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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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루빈' 전환 속도…삼성·SK, 'HBM4 전쟁' 서막 - 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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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21: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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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마른다” 유가 90불 돌파… 韓 경제 ‘퍼펙트스톰’ 덮치나 - 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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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7 01: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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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HBM '두께 완화' 본격화…삼성·SK 본딩 기술 향방은 -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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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1:4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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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요일' '검은 수요일' 대폭락 K-증시 왜?..."반도체 쏠림이 충격 키웠다" - 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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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7: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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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와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 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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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23: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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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1주년 특별기획-K반도체 산업 전망] ③ AI 메모리 전쟁…삼성·SK의 선택은 - 한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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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23: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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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영입전… 삼성·SK, 대학가 직접 나선다 - ER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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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이 지어지는 속도가 인재를 영입하는 것보다 빠르다는 웃을 수 없는 농담이 반도체 업계에 점차 퍼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선제적으로 반도체 인재 영입에 나선다.
6일 삼성전자는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삼성전자 DS 파운드리사업부 비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소속 학생, 대학원생들만을 대상으로 비공개 진행되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김기수 상무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15시에 시작돼 16시 30분경 종료됐다.
SK하이닉스도 4일 부산대를 시작으로 5일 대구 경북대, 6일 포항공대, KAIST·충북대(9일), 충남대(10일), 서울대(11일), 고려대(12일), 전북대(16일), 전남대(17일), 연세대(18일) 등 반도체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건다.
3년 만의 서울대 ‘파운드리’ 설명회
삼성전자는 3년 만에 서울대학교에서 DS 파운드리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을 직접 만났다. 3년 전에는 최시영 당시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서울대 공과대학을 찾아 파운드리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향후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도 3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데다가 3월 개강 첫 주에 강연 시간이 금요일 오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냉소적이지만은 않은 분위기였다.
이날 김 상무는 “AI 시장이 2029년에 3980억 달러(약 584조 9008억원), 반도체 시장은 1조 4억 달러(약 1529조 8400억원)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변화 시기마다 반도체 수요는 크게 증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운드리는 위탁생산 그 이상의 단계로 넘어왔다”며 “고객 응용처 다변화에 나서는 중이고 2029년에는 논모바일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김 상무는 삼성 파운드리 성장에 대해 글로벌 고객 성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 중이며 2027년 본격 성장 페이즈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획기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며 신속, 탄력적인 시장 수요 대응, SSIR·천안·평택·테일러·SAS·오스틴 등 국내 포함 주요 거점별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만3000명에서 2025년 2만1000명으로 국내외 파운드리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의 미래에 대해선 “공정, 설계, 소자 등 반도체 전 영역에서 업계 기술 리더십을 주도하고 설계 인프라, 선단 공정 기술, 미세 공정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로직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까지 풀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반도체 랩실 석사과정 1학년 이 씨는 “파운드리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강연을 듣기보단 학부 때부터 삼성이 꾸준하게 와 준 것이 오늘 강연에 참가하게 된 계기 중 하나”라며 “메모리뿐만 아니라 파운드리도 하나의 선택지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대학생들을 비롯해 대학원생과 현직 직장인의 비중도 상당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영업 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여력이 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청와대도 삼성전자, SK, 현대차 등 10개 기업이 올해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채용 인원 66%인 3만4200명은 신입으로 뽑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경제계에 따르면 삼성의 채용 인원은 약 1만2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이날 서울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3급 채용설명회도 동시 진행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방 인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서울,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진행했던 채용 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하며 전국 단위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부산대 채용 활동에는 AI 반도체 드림 버스가 마련돼 실제 클린룸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됐다.
SK하이닉스 측은 300명 정원 채용 설명회에 “400명이 신청했지만 이보다 더 많은 학생이 몰리며 강당 뒤까지 서서 설명회를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청와대에서 호의적 반응을 보였던 SK그룹의 채용 여력은 8500명 규모로 추산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인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점차 위로 올라가고 있어 클린룸을 채울 내부 반도체 연구개발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실적 아이템…결국은 사람 모아야
삼성전자는 내년 파운드리 영업이익 2조원 목표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오스틴(SAS)·테일러 파운드리뿐만 아니라 SSIR(Samsung Semiconductor India Research)에서도 지난 10월부터 ▲시스템 온 칩(SoC) 설계 엔지니어 ▲메모리 설계 엔지니어 ▲SSD 펌웨어 엔지니어 ▲그래픽 드라이버 개발자 등 16개 직책에 대해 수백 명에 달하는 인재 영입을 시도 중이다.
제조 자동화를 오는 2030년까지 AI·로봇 등을 통해 실현 예정인 삼성전자지만 당장 전환 난이도가 어려울 뿐더러 반도체 고급 인력을 미리 확보해두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삼성 파운드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은 모바일이 48%이고 HPC 비중은 20%대 초반 수준이다. 김 상무를 비롯한 삼성전자는 2029년까지 비모바일 매출 비중을 73%, 그중 HPC 비중을 40%까지 키우겠다고 공언한 만큼 HBM을 비롯해 GDDR6, DDR5, LPDDR5 등의 매출이 올해부터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HPC 메모리의 종류에는 HBM과 GDDR, DDR5, LPDDR 등 서버 메모리가 있다. 파운드리는 모바일 AP, HPC/AI, 오토, IoT 등 시스템 칩 수주가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매출, 영업이익 규모가 달라진다.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된 갤럭시 S26과 S26+는 6일 기준 사전 판매 40만5000대가 팔리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판매에 일조했다. 엑시노스 사업부도 자연스럽게 분주해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일단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완공되는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에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테슬라와 애플로부터 연이어 물량을 수주한 삼성전자는 미뤄온 2나노 공정을 2026~2027년 테일러 파운드리에서 턴어라운드하겠다는 다짐이다.
다행히 영업이익에는 반가운 중장기 변수도 있다. 오토 사업부와 하만이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중심으로 ZF ADAS 인수를 가져온 만큼 오토 사업이 큰 영업이익을 가져다줄 가능성도 농후하다.
업계에 따르면 ZF ADAS 인수는 2026년 완료 뒤 오는 2030년 전장 매출 200억 달러(약 29조 3840억원) 목표 등 장기적인 그림에 더 크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당시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에 대해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62.6조원에서 2030년 97.4조원, 2035년 189.3조원으로 2035년까지 연평균 12%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럼에도 전망은 매우 어둡다. 수재들이 반도체 대신 의학을 택하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인력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2021년 17만7000명에서 2031년 30만4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2031년 약 5만4000명의 반도체 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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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9:4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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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요약(3) - 특징 테마 - 매일경제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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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8: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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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산시장의 대격변 시작…코스피 7000까지 가능하다” [K주식, 이걸 사? 말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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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8: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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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요일' '검은 수요일' 대폭락 K-증시 왜?..."반도체 쏠림이 충격 키웠다" - 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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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7: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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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진단] 제조 거점 넘어 ‘설계 메카’로…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재편 가속화 - 뉴스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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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스마트폰과 PC 등 단말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기도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고질적 약점인 ‘설계-양산 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지난 5일 판교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산업 연계·협력 포럼’은 용인·평택 등 기존 제조 클러스터의 물리적 기반 위에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수요 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경기도의 중장기 포석으로 풀이된다.
■ 클라우드 너머 온디바이스로… 반도체 패권의 중심 이동
최근 반도체 산업의 핵심 화두는 단연 온디바이스 AI다. 기존 AI 서비스가 방대한 서버와 클라우드 자원에 의존했다면, 온디바이스 AI는 개인용 기기 내부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데이터를 즉각 처리한다. 이는 저지연성, 보안성 강화, 에너지 효율 극대화라는 삼박자를 갖춰야 하며, 결국 이를 가능케 하는 ‘맞춤형 시스템반도체’ 설계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데스밸리’ 넘기 위한 경기도형 양산 지원 체계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장벽은 설계 완료 후 실제 양산 단계까지 이어지는 ‘검증의 공백’이다. 시제품 제작(MPW) 비용의 가파른 상승과 파운드리(위탁생산) 확보의 어려움은 중소 팹리스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은 이러한 병목 현상을 타격한다. 단순히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요 기업(완제품 제조사)이 요구하는 성능 사양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실제 양산 공정에서의 수율과 신뢰성을 공동 검증하는 방식이다. 2026년 기준, 도는 과제당 약 3억 원 내외를 투입해 TRL(기술성숙도) 8~9단계의 상용화 직전 단계 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기 남부 ‘K-펜타곤’ 클러스터의 질적 도약
용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평택(삼성전자), 화성(연구거점), 이천(SK하이닉스)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핵심 축이다. 그러나 메모리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지닌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산·학·연 협력은 이 거대 제조 기반을 시스템반도체 설계 역량과 결합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팹리스가 판교(성남)를 중심으로 설계를 맡고, 이를 용인과 평택의 파운드리 역량과 연결하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내 연구기관이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수직·수평적 통합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인재 공급망 확충: 설계 전문 인력 부족 해소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 현재 국내 반도체 설계 인력은 산업 수요 대비 매년 수천 명 단위의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대학 및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연계하여 실무형 설계 인재 양성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학문적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설계 툴(EDA Tool) 활용 능력과 양산 프로세스 이해도를 갖춘 인력을 현장에 공급하기 위한 전략이다.
■ 데이터 분석: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및 팹리스 현황
시장조사업체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26년은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350조 원)를 돌파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비중은 전체 시장의 약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 기자의 시각: 장밋빛 전망 뒤에 가려진 ‘실행의 디테일’
경기도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은 시의적절하다. 메모리 강국이라는 지위가 시스템반도체로 자동 전이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자체가 직접 나서 팹리스와 수요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두 가지 측면에서의 냉철한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파운드리 접근성’의 실질적 해결이다. 팹리스가 설계를 마쳐도 삼성전자나 TSMC 같은 파운드리의 미세 공정 라인을 할당받지 못하면 양산은 불가능하다. 경기도는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대형 파운드리 기업이 중소 팹리스를 위해 일정량의 웨이퍼 쿼터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모델을 더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
둘째, 글로벌 표준화 대응이다. 온디바이스 AI는 각 제조사별, OS별 규격이 상이하다. 도내 팹리스들이 특정 기업의 하청 구조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네트워킹과 특허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결국 시스템반도체 육성은 ‘속도전’이자 ‘생태계 싸움’이다. 경기도가 제시한 ‘연결과 협력’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K-반도체의 진정한 저력은 제조의 압도적 효율성과 설계의 창의적 유연성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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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5:4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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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 만에 5805조원’ K-증시 불기둥의 운명은? [오인경의 그·말·이] - 뉴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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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시가 무서운 질주를 계속한 끝에 마침내 대망의 6000포인트마저 넘어선 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중동에서 전쟁이 터진 게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그동안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한 때문이기도 하다. AI 혁명이 불러온 반도체 경기 호황이 한국 증시를 멱살잡이하듯이 강하게 끌어올리는 바람에 노련한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한 측면도 없지 않다.
우리나라 증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얼마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는지는 아래 그림 하나만 살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전체 시가총액이 2000조원대에 머물렀던 게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만 하더라도 205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팽창을 거듭해 왔다. 언제 다시 이토록 뜨거운 랠리가 재현되기나 할까 궁금할 정도로 역사에 남을 초강세장이 장장 9개월 동안 휴식 없이 강행군을 지속해 온 셈이다.
코스피 시장만으로도 숨이 찰 만큼 가파른 상승세인데, 코스닥 시장까지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맞물리며 덩달아 달아오른 모습도 눈에 띈다. 냉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십 년 동안 코스닥 시장을 한사코 외면해 온 까닭은 뻔하다. 코스피 시장에 비해 수익창출력이 미약하고 지나치게 고평가된 밸류에이션 때문이다. 정부가 너무 앞장서서 코스닥 시장을 인위적으로 부양하려는 시도는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2015년 말 기준으로 1448조원에 불과했다. 만년 저평가에 시달리던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불과 10년 2개월 만에 5805조원까지 급격히 불어났다. 2016년 이후 신규상장된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약 1004조원 포함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10년 동안에 시가총액이 실질적으로 불어난 규모만 3352조원에 이르는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규모도 어느새 2018조원까지 급팽창했다. 시가총액이 지난해 5월 말 이후 123.8% 불어나는 동안 외국인들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무려 172.4%나 폭증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주가 상승 폭이 훨씬 더 컸음을 알 수 있다. 최근에 더욱 자주 목격하듯이,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비중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그들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 주말까지 쉬지 않고 내달린 한국 증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반도체 투톱의 맹활약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큼 압도적이면서도 압축적으로 팽창한 종목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한 '반도체 투톱'의 합산 시가총액은 2026년 2월 말 기준으로 무려 2155조원까지 불어났다. 2015년 말 기준으로 233조원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보면 실로 폭발적인 성장세다. 지난 10년 동안에 신규로 상장된 주식들까지 전부 포함해서 시가총액이 약 4356조원 불어났는데, 이 가운데 반도체 투톱에서만 1922조원이나 불어났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어느새 1282조원에 이르렀고,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756조원까지 치솟아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10년 동안에만 무려 33.8배나 커졌다. SK하이닉스를 상당 기간 고이 묻어둔 사람이라면 FOMO라는 단어쯤은 가볍게 웃어넘길 만하다.
반도체 투톱의 시가총액은 불과 9개월 전만 하더라도 519조원에 머물렀다. 이 수치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기록했던 620조원대에 비해서도 한참이나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시가총액이 1636조 원 불어났으니, 시가총액 1, 2위로 군림하는 두 종목이 쌍두마차 격으로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인 경우는 한국 증시 역사에서도 일찌감치 유례를 찾을 수 없던 광경이다.
2016년 이후 시가총액이 증가한 종목들의 면면을 살펴보더라도 '반도체 투톱'이 얼마만큼 압도적인 기세로 팽창했는지를 다시금 재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불어난 상위 20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만 44.1%에 이른다.
이토록 화려한 주가 대폭발 이면에는 주가 하락으로 신음하는 종목들이 깔려 있기 마련이다. 10년 전 대비(신규상장 종목의 경우, 상장된 첫해 연말 시가총액 대비) 시가총액이 감소한 종목들은 시가총액 감소액 1조원 이상인 종목만 60개사에 이르며, 이들의 시가총액 감소 규모는 228조원에 이른다. 시가총액이 감소한 종목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때나마 수많은 투자자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던 종목들이 상당수 포함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을 보노라면 1949년에 출간된 벤저민 그레이엄의 속에 담긴 문장이 얼마만큼 교훈적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파에톤이 태양의 전차를 몰겠다고 고집부렸을 때, 경험 많은 운전자인 그의 아버지는 그 초보자에게 어떤 충고를 주었지만, 그는 따르지 않았고 그 대가를 치렀다.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는 포이보스 아폴론의 조언을 세 단어로 요약했다.
Medius tutissmus ibis
가운데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이후 올해 2월까지 진행된 강세장에서 기록적인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이 기간에 펼쳐진 랠리는 무엇보다도 초대형주 위주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가 특징이다. 그만큼 이번 급등 장세에서 소외된 종목들도 매우 많다는 얘기다. 향후로도 시중 유동성이 꾸준히 유입된다면 중소형주들 위주의 수익률 게임이 전개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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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06 00:3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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