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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웅 과학칼럼] 야만의 귀환 — 과학자의 눈으로 본 문명과 본성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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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전장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 불길 속에 있습니다. 이미 전세의 균형은 무너졌고, 이란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단기간에 이전의 상태로 회복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외교적 출구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면적인 지상전이라는 거대한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제 이 전쟁의 향방을 결정할 마지막 변수는 총성이 울리는 전장이 아니라, 대서양 건너 미국 민심의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론’이라 부르는 것조차 실상은 냉철한 이성의 결론이라기보다, 요동치는 감정의 파동일 때가 더 많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감정이 언제나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선택을 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길고 긴 전쟁과 빛바랜 신앙의 역설
역사를 차분히 들여다보면, 인류의 연대기에는 평화의 안식보다 갈등과 파괴의 흔적이 더 깊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기나긴 전쟁, 짧은 평화”라는 말은 거친 자연과 서로를 상대로 생존을 위해 치러온 처절한 투쟁의 기록을 상징합니다. 그 고통의 세월 속에서 종교는 상처 입은 영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였지만, 동시에 간절한 신념이 분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모순의 주역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역사의 역설을 외면하지 말고, 단호한 성찰의 시선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신앙은 그 숭고한 본질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을 품어야 할 사랑의 가치가 세속적인 계산 아래 흔들리고, 본질적인 구원보다 눈앞의 기복에 매몰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신념이 억압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살상의 명분이 신의 이름으로 미화되는 비극적 역설을 우리는 지적 양심과 용기로 멈춰 세워야 합니다.
인간이 신을 향해 뻗어온 갈망이든,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성찰의 능력이든, 지금 필요한 것은 이 혼돈을 돌파하려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종교가 지녔던 본연의 빛을 다시 살려내고, 인간다움의 가치를 역사 전면에 복원하는 결단이 지금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과제입니다.
△ ‘할 수 있는가’와 ‘해야 하는가’ 사이의 실종
그런 의미에서 지금 우리는 ‘합리화된 야만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과학과 기술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가장 세련되게 포장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과거 원자폭탄을 설계한 이들이 당대 최고의 물리학자들이었듯, 인공지능을 살상용 무기로 변모시키는 것 또한 차가운 인간의 계산된 선택입니다. 과학은 인간의 지적 진보를 상징하지만, 그 자체로 윤리를 내포하지는 않습니다.
과학이 던지는 물음은 언제나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가(Can we?)”에 머물 뿐, “우리가 이것을 해야 하는가(Should we?)”라는 질문은 앞서 묻지 않습니다. 원래 그 질문은 철학의 몫이었고 종교의 의무였으나, 지금 우리의 세계에서 그 사유의 목소리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든 석기시대의 뇌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여전히 생존 본능의 논리에 충실하게 움직입니다. 허버트 스펜서가 제시하고 다윈이 받아들인 ‘적자생존’의 원리는 이제 생물학의 영역을 넘어 문명의 구조 원리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국가 간 패권 경쟁도, 기술 패권 다툼도, 심지어 자비와 도덕의 가치조차 효율과 경쟁의 언어로 평가받곤 합니다.
문명은 겉으로는 눈부시게 진화했지만, 우리 내면의 도덕적 뇌는 여전히 석기시대의 동굴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손에 최첨단 스마트폰을 들고 우주를 논하면서도, 사고방식은 여전히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창과 방패의 논리에 갇혀 있습니다.
△ 대한민국의 기적, 그리고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은 문명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 경이로운 성취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반만년 역사 속 시련과 전쟁의 상흔을 강인한 의지로 돌파하며, 우리는 기술·경제·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번영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황폐한 폐허 위에서 일궈낸 이 압도적인 저력은 그 자체로 인류사에 기록될 만한 승리이자 자부심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비약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더 높은 차원의 내실 있는 진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눈부신 경제 지표와 첨단 기술을 앞세워 세계의 정점을 향해 질주해 왔다면, 이제는 그 성취를 지탱할 도덕과 철학, 그리고 연대라는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정교하게 장착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불균형은 단순한 멈춤이나 후퇴가 아니라, 더 단단한 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낸 경험을 가진 사회입니다. 이제 그 동력을 바탕으로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성숙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일류 국가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열어가야 합니다.
△ 야만의 그늘에서 인간다움의 촛불을 밝히는 일
문명은 단지 물리적 성취를 쌓아 올린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 통제력과 주체적 의지가 빚어낸 거대한 설계입니다. 과학기술이 환경을 위협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판단력을 시험하는 지금, 우리가 마주한 ‘야만의 위협’은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위기는 문명의 본질을 다시 묻고 회복할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속도와 효율에만 매달리지 않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으려는 깨어 있는 움직임이 이미 곳곳에서 파동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르빈 슈뢰딩거가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 보여주었듯, 진정한 과학의 출발점은 냉철한 계산을 넘어 생명의 경이로움을 향한 깊은 경외심에 있습니다. 오늘의 이성의 시대가 요구하는 힘은 파괴적인 속도가 아니라, 목적지를 분명히 설정하고 필요할 때 멈출 줄 아는 ‘전략적 용기’입니다.
우리는 야만의 그늘을 직시하되, 결코 거기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인간다움의 작은 촛불을 꺼지지 않는 거대한 횃불로 키워내는 일 — 이것이 과학적 통찰로 무장한 우리가 완수해야 할 문명 생존의 조건이자,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입니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이영웅 칼럼니스트는 세종과학기술연구원(SIST) 이사, 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KASSE) 강사, 과학기술연합연우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천문학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사츄세츠대학교에서 전파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 대덕전파천문대에서 책임연구원 및 대덕전파천문대장을 역임했다. 충남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겸임교수, UST 천문우주학과 전임교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앰배서더,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연구소 초빙연구원과 객원연구원, 민족사관고등학교 천문·물리·과학융합 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번역하신 은사 홍승수교수님의 권유로 대중과학강연을 시작했고 지난 30년 동안 700회 이상의 강연을 했다.
주요 강의 분야는 ‘천문우주’의 전 분야, ‘융합과학’, ‘우주환경’, ‘효율적인 공부방법(AI와 함께 따뜻한 두뇌)’, ‘과학건강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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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2026.03.09 23: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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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종사자가 모두 잠재적 범죄자?"··· 기본권 침해 논란 '원전감독법' 논란 - 에너지안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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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원전감독법' 이행 10년 진단과 개선 방안 논의
【에너지안전신문=서주희 기자 】
원전 종사자를 '비리 대상'으로 낙인찍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원전감독법'의 이행 경과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과 (사)원자력정책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 17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원전 종사자들을 잠재적 비리 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현행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국회 의제로 다루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본권 침해 논란의 중심, '독소조항' 무엇인가
'원전비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발전사업자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이하 원전감독법)'은 그동안 원전 비리 방지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으나, 과도한 규제로 인한 기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재산등록(제14조), 취업제한(제15조), 영리업무 금지(제17조), 가중처벌(제31조) 등은 헌법상 과잉금지원칙과 평등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원전 퇴직자들에게 일률적인 재취업 제한을 적용함으로써 퇴직 후 생존권을 위협하거나, 정당한 보상 없이 영리 업무를 금지해 재산상 불이익을 주는 등 정량적·정성적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력 유출과 원전 안전 위협하는 '스킬플레이션'
현장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원자력 기술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꺾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무엇보다 숙련된 인력이 현장을 떠나는 '스킬플레이션' 상황에서, 원전감독법이 인력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궁극적으로는 원전 안전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상덕 전 한전 전력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창호 한수원노조위원장과 권혁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가 각각 '원전감독법 이행 10년 진단'과 '개선 및 개정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한국입법정책연구원, 원자력학회, 법무법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장을 열고, 원전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원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다시 세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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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
2026.03.10 02: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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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우주 인프라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총력” - 광주일등뉴스
🚫 구글 봇 차단(쿠키 동의) - 재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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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09 06:4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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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방산혁신클러스터 도전 "국방우주산업 거점 육성" - 축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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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유일의 우주발사 인프라와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국방우주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공모에서 고흥과 순천을 기반한 ‘우주와 방산의 융합’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흥에는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특히 제2공구는 고체연료 기반 제조와 국방 분야에 특화돼 있다. 여기에 민간 우주개발의 핵심인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과 국방위성 전용 발사시설 계획까지 더한다는 구상이다.
또 순천을 중심으로 한 금속 가공·정밀기계 등 제조 기반을 결합, 부품·소재 산업 집적화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흥의 우주 인프라와 순천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우주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전남도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정부의 ‘국방우주전략 고도화’ 국정과제와도 부합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안보 강화, 국방위성 발사 능력 확보, 우주발사체 자립화 등 정책에 전남도의 우주 인프라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참여를 위해 체계적으로 방산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방위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한화, 현대로템, 대한항공, 이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전남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산·학·연 협력체계도 갖췄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 진입을 원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및 기업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 국가 핵심 사업으로, 전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우주발사체와 국방위성 등 차세대 성장 분야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삼식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은 “‘우주를 품은 전남, K-방산의 새로운 비상’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어디에도 없는 전남만의 독보적 우주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방우주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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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09 03:3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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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산 상생협력 전략 본격 가동 -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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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성과공유제 도입과 대규모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방산 협력사의 기술 자립을 돕고 국내 방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6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공장에서 ‘2026 현대로템 디펜스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사의 부품 국산화와 미래 첨단무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추진 전략이 공개됐다.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67개 협력사 관계자, 현대로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협력사와의 ‘상생성과공유제’ 도입이다. 해외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협력사가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부품 국산화 개발 이후 첫 계약이 이뤄진 해에는 비용 절감 효과의 100%, 다음 해에는 50%를 협력사에 환원하는 구조이다. 장기간 거래가 이어지는 경우 협력사 수주 물량을 보장하는 방식의 추가 지원도 이루어진다.
금융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현대로템은 기존 700억 원 규모였던 ‘동반성장펀드’를 1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협력사는 금융기관에 예탁된 펀드를 활용해 투자 자금과 운영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과 협력사 간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무역금융 지원과 보증, 대출 우대금리 제공 등 상생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내년까지 2년간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협력사의 첨단무기 연구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지원한다. 투자 분야에는 차세대 유·무인 지상무기 플랫폼과 항공우주 기술, 인공지능(AI), 무인화 기술 관련 핵심 부품 개발 등이 포함된다.
협력사 기술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기술 협력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현대로템 기술교육원을 통해 품질·생산·설계 분야 교육을 비롯해 AI 활용과 업무 자동화 등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만 5600명 이상의 협력사 임직원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 기술과 인력 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모의 해킹과 악성 메일 대응 교육을 통해 협력사의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보안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협력사 기술자료 요청 절차를 강화하고 윤리 규범에 협력사 인력 유출 방지 조항을 신설해 핵심 인력 보호에도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러한 상생협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구매본부 산하 구매기획팀이 담당하던 상생협력 업무를 구매본부 직속 ‘상생협력실’로 확대하고, 그 아래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산업은 완성체 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협력사가 참여하는 공급망 기반 산업이다. 협력사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확보돼야 K-방산 전체의 경쟁력도 유지된다. 현대로템의 이번 상생 전략은 단순한 협력사 지원을 넘어 국내 방산 생태계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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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09 17: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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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23.6조 수주' 카타르 LNG선 인도 지연 위험 경고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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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동 지역의 분쟁이 길어질 경우 카타르가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인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조선사의 선박 건조 계약은 금액의 대부분을 인도 시점에 지급받는 '헤비테일(Heavy Tail)' 방식이 많기 때문에 인도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조선사들의 매출과 재무 상태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대규모 LNG선 발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카타르가 이번 중동 사태로 인도 지연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냈다.
현재 국내 조선3사(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오션[042660], 삼성중공업[010140])는 총 64척의 카타르 LNG선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 기준 지난 2월 LNG운반선 1척의 가격이 2억4천850만달러(약 3천690억원)인 것에 대입하면 약 159억달러(약 23조6천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한영수 삼성증권 팀장은 "문제는 카타르가 대규모 LNG선 발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점"이라며 "카타르가 LNG선 인도 일정 지연을 요청할 경우, 조선사들의 단기 매출에도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인도 지연 및 실패 리스크는 조선 업계가 호황이던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심심치 않게 불거진 위험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선사가 최종 분할금 납입에 실패했다며 2023년 6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약 1천200억원 내외의 원유운반선 한 척을 인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선수금을 이미 수취했고, 선박을 매각해 비용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LNG선 6척에 대한 계약 취소와 중단이 발생했다. 이 중 3척은 건조를 완료해 매각을 물색 중이고, 나머지 선박은 한화오션의 부담으로 건조 중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공시한 자료에서 "해당 미인도 선박의 매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고 자산이 증가하게 된다"며 "또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재고자산 가액 대비 낮은 가격에 매각이 될 경우 자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박 인도 리스크는 조선사의 계약이 대부분의 대금을 인도 시점에 수취하는 헤비테일(Heavy-tail) 방식이 많기 때문에 더 확대될 수 있다.
헤비테일 계약에서 인도 시점에 수취하는 잔금은 전체 계약 금액의 약 6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카타르 발주 물량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번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은 탱커와 LNG선의 수요를 촉발하기 때문에 조선업의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따른 프리미엄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으나, 후방 산업에 초래될 수급 병목에 대한 긍정적 요인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적법한 선박 건조의 유일한 통로는 국내 조선업체"라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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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
2026.03.09 23:3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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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나노급 6세대 D램 '1c LPDDR6' 개발 - 청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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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33%, 전력 20% 이상 개선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늘려 이전 세대 보다 33% 향상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한다.
전력은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서브 채널 구조는 필요한 데이터 경로만 선택적으로 동작하도록 하고, 모바일 환경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조절하는 것이 DVFS 기술의 특징이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에 회사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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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10 01: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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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AI 투자 가속…삼성·SK하이닉스 수혜 가시화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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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
2026.03.10 02:2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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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14.81% 상승폭 확대 - 조선비즈 -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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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 |
2026.03.10 0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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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유진로봇·현대무벡스 강세 흐름…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까지 확산된 로봇주 상승 국면 - CBC뉴스
아직 내용을 수집 중이거나 원문 접근이 제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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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 |
2026.03.10 01: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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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모기지 추천 서비스 도입 -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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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10 00: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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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코딩부터 작곡까지’ 완주 청소년, 인공지능 배운다 - 완주신문
아직 내용을 수집 중이거나 원문 접근이 제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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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10 02:2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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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공지능 보안 스타트업 프롬프트푸 인수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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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2026.03.09 20:5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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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AI중점학교' 16곳 운영…인공지능·정보수업 증가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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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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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협회, R&D기획단 신설…AI 부처 소통·회원사 지원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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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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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묵의 K맥짚기] 트럼프의 '이란 전쟁' 개시가 '뉴이재명'에 미칠 영향 - 펜앤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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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 |
2026.03.09 10: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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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과학 전문가들 릴레이 GV…심채경·김상욱 출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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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영 기자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과학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GV 일정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번역가부터 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영화 저널리스트, 물리학자, 크리에이터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해 작품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할 릴레이 GV 일정을 공개했다. 과학적 상상력과 영화적 스케일이 결합된 이 작품을 다양한 시선에서 조명할 이번 릴레이 GV는 총 3회차로 진행된다.
먼저 14일 오후 1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는 심채경 천문학자와 황석희 번역가가 함께하는 첫 GV가 열린다. '이 우주 미션 번역이 되나요?' 컨셉의 이번 GV는 심채경 천문학자가 전하는 우주 설정과 과학적 디테일부터 평소 원작 소설에 대한 애정을 밝혀왔던 황석희 번역가가 영화 번역 작업 과정에서 느낀 특별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과친자 X 영친자, 덕후들의 초심층 해설' 컨셉의 GV가 진행된다. 과학을 사랑하는 '과친자'와 영화를 깊이 탐구해온 '영친자'의 만남으로, 과학적 시선과 영화적 시선을 오가며 작품을 조망하는 색다른 GV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에서는 김상욱 물리학자와 크리에이터 천재이승국이 '알고 보면 한번 더 보고 싶은 '프로젝트 헤일메리' 잡학사전' 컨셉으로 피날레 GV를 진행한다. 과학과 대중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온 두 사람이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어떻게 해석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성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은 작품의 매력을 각자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자리로 릴레이 GV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18일 국내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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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2026.03.09 22: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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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협력사가 수출 경쟁력”… 상생 확대 나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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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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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협력사 금융·R&D 지원 확대…방산 상생 생태계 강화 -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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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
2026.03.09 01: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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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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